다리 통증 절반이 동맥 경화 _영화 동네 카지노 출연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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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걸을때 다리에 통증을 느끼는 분들 있습니다. 이런 환자의 절반 가량은 다리 혈관의 동맥경화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혈압을 앓고 있는 김천성 씨는 4년전부터 걸을 때마다 다리에 쥐가 나기 시작해 결국 10미터 정도도 걷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검사를 해 보니 동맥경화로 인해 다리 혈관이 막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김천성(다리 혈관 동맥경화): "찜질이다 이런 것 있잖아요. 아무리 해도 안돼요 그래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다리 통증 환자 2백여명을 조사한 결과, 절반 가량은 다리 혈관의 동맥경화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관이 막혀 다리 근육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통증이 생기거나 쥐가 나는 것입니다. 동맥경화성 다리 통증은 걸을 때 장딴지 부위가 땡기고 조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정우영(분당서울대병원 심장센터): "걷거나 언덕을 오를 때 장딴지에 느끼는 터질듯한 조이는 통증인데 비해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찌릿찌릿하고 저리는 듯한..." 특히, 상당수의 환자들이 근육통이나 관절염으로 알고 다른 치료를 받는데, 다리 혈관 동맥경화가 심각해지면 절단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50살 이상에서 흡연을 하거나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은 정기적으로 다리 혈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더욱이 다리 혈관 동맥경화 환자의 70% 가량은 심장혈관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심장혈관 검사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