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살 A씨등 7명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대구 일대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등을 돌며 우편함에 배부된 정부 지원 마스크 2백 여 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부 지원 마스크가 접근하기 쉬운 세대별 우편함에 넣어 둔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5살 A 씨 등 2명은 유명 포털사이트에 보건용 마스크 수십만 장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린 뒤, 모두 13명으로부터 1억 5백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 사이버캅 앱으로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계좌번호인지 확인해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