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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사태를 가장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건 아무래도 현대쪽일 겁니다. 앞으로의 대북 사업에 미칠 영향을 전종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현대의 대북 사업 가운데 가장 당면한 일정은 금강산 육로관광입니다. 현대아산은 다음 달 4일과 12일 육로관광 사전 답사와 시범관광을 잇따라 실시할 것을 북한측에 제안했지만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해 제대로 추진될 지 불투명합니다. ⊙이윤수(현대아산 상무): 4일, 12일경으로 일단 제안했는데 (북측에서) 정확히 날짜를 찍어서 오지 않아서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자: 개성공단 사업 역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사원이 개성공단 사업을 대북송금의 주요 용처로 잠정 지목한 만큼 사업이 뒷거래를 통해 진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과 김윤규 사장이 대북지원 의혹과 관련해 출국금지된 점입니다. 지금껏 북측 고위 관계자와 직접 만나 대북사업에 주요 결정을 챙긴 두 사람이 움직이지 못할 경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는 어렵습니다. ⊙이윤수(현대아산 상무): 육로 관광 답사와 시범 관광할 때 (정몽헌 회장이나 김윤규 사장이)당연히 북측과 면담도 해야 하고, 가셔야 할 것으로 알 있습니다. ⊙기자: 현대 아산측은 이처럼 사업 일정상의 차질은 우려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현대 대북사업이 남북 경협차원에서 큰 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