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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에 앞서 당뇨병 증세가 먼저 나타나며 따라서 당뇨검사가 췌장암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고 영국의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6일 보도했다. 췌장암은 특정 증세가 거의 없어 발견되었을 때는 손을 쓸 수 없는 단계까지 진전된 경우가 많아 5년 생존율이 5%도 안 된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위장병전문의 수레시 차리 박사는 췌장암 환자 736명과 건강한 사람 1천875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공복혈당이 당뇨병 범위에 드는 사람이 췌장암 그룹에서에서는 40%, 대조군에서는 20%로 나타났으며 특히 췌장암 그룹의 경우는 췌장암 진단 전에 이미 당뇨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결과는 당뇨병이 대부분 췌장암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며 당뇨병이 췌장암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차리 박사는 말했다. 전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50세이상 당뇨병 환자가 췌장암으로 발전하는 비율은 125명 중 한 명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차리 박사는 다음 연구목표는 췌장암 유도성 당뇨병의 생물표지를 찾아냄으로써 새로 당뇨병이 진단된 사람의 췌장암 여부를 초기단계에서 판단해 신속하게 외과적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위장병학(Gastroenterology)' 최신호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