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중도금 무이자’ 혜택 내걸어_포커 손 높은 카드 규칙_krvip

<앵커 멘트>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해 정부가 대출규제 등 대책을 강화하자,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를 내 건 아파트가 늘고 있습니다.

여름 장마철 농산물 변질을 우려해 정부가 안전성 여부를 특별 조사합니다.

생활경제 소식,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전매 제한과 대출규제 등 6.19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자, 건설사마다 분양 초기부터 아파트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내걸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이후 분양이 이뤄진 전국 14개 단지 중 10곳이 이 조건을 적용했습니다.

중도금 무이자는 분양가의 50~60%에 정도인 중도금에 대한 이자를 건설사가 대신 부담하는 방식으로, 청약자는 입주 때까지 자금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앞으로 약 50여일 동안 채소류와 곡류, 견과류 등 농산물 특별 안전성 조사를 실시합니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농산물의 변질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입니다.

조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출하 연기 또는 폐기 조치합니다.

한동안 부진에 시달렸던 우리 조선업계가 수주점유율 세계 1위를 탈환했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는 올 상반기 국내 조선소가 256만 CGT를 수주해 전 세계 발주량의 34%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며, 지난 2012년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 준 이후 5년 만의 성과입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