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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팀의 논문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미국 피츠버그대 섀튼 교수가 줄기세포가 오염된 사실을 알고도 논문 작성을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강성근 서울대 교수가 검찰에 출석해 "지난해 1월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학회에서 새튼 교수를 만난 황우석 교수가 '줄기세포 4번에서 7번이 오염됐다'고 말하자, 섀튼 교수가 '그래도 이미 만들어졌으니 논문에 게재하자'는 대답을 하는 것을 들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이에따라 어제 130여 개 항목의 이메일 질의서를 만들어 섀튼 교수에게 보냈습니다. 이메일 질의서에는 섀튼 교수가 논문 데이터 조작에 관여했는 지와 함께, 오염사고를 알고도 논문을 작성했는 지는 물론 황우석 교수와 결별하게된 이유 등이 담겨 있습니다. 한편, 김선종 연구원은 지난 해 말 서울대 조사 과정에서 황우석 교수가 전화를 걸어와 "정부와 타협해 6개월을 벌테니 귀국해서 줄기세포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했지만 거절했다는 진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전후 사정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김 연구원과 황 박사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때까지 성급한 판단은 보류해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