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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강진 옹기운반선을 복원해 오는 29일 오후 3시, 연구소 앞 해변광장에서 진수식을 엽니다. 이번 행사는 명명(命名)식과 뱃고사, 축하공연, 진수(進水) 등으로 진행되며, 국립남도국악원 공연단이 참여해 사물놀이와 판소리 등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진 옹기운반선은 길이 20미터, 너비 5.9미터, 깊이 1.9미터로 배 중앙에 옹기 적재 공간을 갖춰 과거 바닷길을 이용해 옹기를 실어나르는 역할을 했습니다. 선박 복원 작업은 강진 옹기배 조선장 70살 고태랑 씨와 옹기배 사공 80살 신연호 씨의 고증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석 달 동안 청해진선박연구소에서 이뤄졌습니다. 연구소 측은 오는 9월 초 옹기의 고장인 전남 강진 칠량에서 옹기를 싣고 2012년 해양엑스포가 열리는 여수까지 전통 항해방식으로 운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