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내 조폭 개입 마약 밀반입 급증”_대서양 카지노_krvip

지난해 국내 조직폭력배가 몰래 들여온 마약류 양이 전년도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 강력부는 지난해 국내 조직폭력배가 밀반입한 마약류는 12.4kg으로, 2011년도 5.9kg보다 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국내 마약 조직은 거의 없어졌지만 외국에서 마약류를 밀반입하는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남태평양과 아프리카 지역 국가 등으로 밀수 경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제 마약 조직이 우리나라를 중간 경유지로 삼는 경우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모레부터 사흘간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세계 20개국 대표들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등 국제기구들이 참석하는 마약류 퇴치 국제협력회의를 열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아울러 올해 안에 중국 마약 당국과 한.중 마약대책회의 창설 등을 논의하고, 해외 도피 중인 한국인 마약사범의 강제 송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