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헤르메스’주가 조작 논란 사실 확인 착수 _인스타그램 베팅 게임_krvip

영국계 '헤르메스 자산 운용'이 최근 '삼성물산' 주식을 처분한 것을 놓고 주가 조작 논란이 일자, 금융감독 당국이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헤르메스'가 이달초 삼성물산 보유 주식을 처분하기 직전에 적대적 인수.합병 가능성을 부각시킨 것이 시세 조종 등 불공정 거래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자료 수집 등 예비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아직 정식 조사 단계는 아니지만, 불공정 거래 소지가 있는지를 한번 따져 보자는 것이며 혐의점이 발견될 경우 정식 조사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르메스 측은 지난 1 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삼성물산이 외국인 투자자들에 의해 적대적 인수.합병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뒤 이틀후 삼성물산 보유 주식 777만여 주를 주당 평균 만 4천 604원에 전량 매각해 2백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