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3차 협의…“결론 못내려 27일 추가 협의”_베토 관리인_krvip

개성공단 3차 협의…“결론 못내려 27일 추가 협의”_포커핸드를 공부하다_krvip

개성공단 북한측 근로자에 대한 임금지급 시한인 오늘 우리측 관리위원회와 북한측 지도총국간에 3차 협의가 진행됐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남북간 협의에서 임금 인상 문제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아 오는 27일 추가 협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또 현재까지 3월분 임금을 북한측에 지급한 것으로 확인된 입주 기업은 18곳이라며 해당 기업에 대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황부기 통일부 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업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의 지침을 어기고 북한측에 임금을 납부한 기업에 대해서는 사실확인을 거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대표들은 개성공단 임금 문제와 관련한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구매자들이 떠나고 있다면서 정부가 조속히 임금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