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킹대회 피해 우려 _유튜브 뮤직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국제 해킹대회 피해 우려 _베토 카레로 안에 호텔이 있나요_krvip

⊙앵커: 지금 인터넷상에서는 전세계 해커들이 해킹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이 해킹을 막는 데 비상이 걸렸습니다. 백진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킹을 탐지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비상상황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부터 내일 오전 6시까지 해커들이 전세계 웹사이트에 대한 일제공격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해킹은 동유럽의 에스토니아인들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국제해킹대회를 열면서 비롯됐습니다. 해커들은 보안이 허술한 웹사이트에 침입한 뒤 홈페이지를 완전히 변조해 한 사이트에 올리는 시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범래(한국정보보호진흥원 연구원): 웹서버의 주소가 변환됐다는 것은 관리자 권한이 뺏겼단 것을 의미하는데요. 그것은 해커가 먹은 것은 다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자: 해킹 긴급경보가 내리자 담당자들은 피해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정진하(하나로통신 정보보안팀장): 피해를 입은 서버들이 있는지 이런 것을 계속 보고있고요. 그래서 그 피해를 입었다면 바로 복구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자: 현재까지 작은 기업 두세 곳 외에 별다른 피해는 없지만 해커대란을 우려하는 긴장의 밤이 흐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백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