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인가 학위 백여명 조사, 김옥랑 주초 기소 _안전한 베팅 팁_krvip

유명인사들의 학력 위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외국의 미인가 대학 학위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최근 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지난 5년간 해외 미인가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백여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 대학들은 김옥랑 동숭아트센터 대표가 졸업장을 받은 퍼시픽 웨스턴대 등 이른바 '학위공장'으로 알려진 대학들로, 대부분 미국 소재 대학들입니다. 검찰은 이들이 미인가 대학의 학력을 이용해 부정하게 취업한 경우가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이 확보한 명단 가운데 10여명은 현재 국내 대학에 채용돼 교수로 재직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어제 김옥랑 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친 검찰은 주말동안 혐의사실에 대한 보강조사를 거쳐 다음주 초 김 씨를 불구속기소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