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유인촌 문체부 장관·김행 여가부 장관 인사청문회_액티비티 배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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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5일) 열립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15분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에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유 후보자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오늘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이명박 정부 시절 문체부 장관을 지낸 유 후보자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과 함께 과거 국정감사장에서 취재진에게 욕설을 한 사례에 대한 야당의 집중 추궁이 예상됩니다.

아울러 유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 씨를 향해 '표현에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한 점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반면 여당은 유 후보자의 장관 시절 업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블랙리스트 의혹은 실체가 없는 데다 기관장 사퇴압박 논란도 원론 수준의 발언이었다고 적극 방어할 계획입니다.

한편 하루 전날까지 개최 여부를 두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였던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주식 파킹(임시위탁) 의혹'과 '디시인사이드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 후보자는 청와대 대변인으로 재직할 당시 회사 주식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소유한 지분을 시누이에게 팔았다가 다시 사들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야당은 이에 대해 "혈연에서 지연으로 확산된 주식파킹 카르텔"이라면서 "청문회 대상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고 지적했고, 김 후보자는 "부끄럼 없이 회사를 경영했다. (청문회를 통해) 전부 국민들에게 밝힐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