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실종 어린이 찾기 국민적 관심 _당신이 당첨된 포인트가 적힌 복권_krvip

<앵커 멘트> 포르투갈의 휴양지에서 실종된 영국 어린이를 찾기 위해 영국 경찰이 나선데 이어 네티즌들과 축구스타들도 가세하는 등 전 국민적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세 살인 매들린 멕켄, 지난 3일 포르투갈의 휴양도시 프라이아 다 루즈에서 실종됐습니다. 부모와 함께 여행을 즐기던 중이었습니다. 포르투갈 경찰이 주위를 수색한 지 열흘이 다되가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모는 애가 탑니다. <녹취> "매들린은 너무 예쁜 아입니다. 사랑스러운 아이죠. 제발 제발" 매들린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영국은 언론과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이 아이를 찾기 위해 나섰습니다. 영국 경찰과 대사관은 포르투갈에 심리학자와 행동 분석가 등 아동 성범죄 전문가들을 파견했습니다. 네티즌들도 매들린을 찾기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했고 축구스타들도 인터뷰를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매들린 찾기에 동참한 것을 비롯해 첼시의 주장 존 테리, 포르투갈 출신의 프리미어 리거 호날두도 참여했습니다. <인터뷰>데이비드 베컴(축구 선수): "혹시 이 아이를 보시거든 어서 연락주세요" 온 국민이 합심해 매들린 찾기에 나선 겁니다. 이 같은 관심으로 매들린의 부모는 조만간 딸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