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사용 경험 있다” 작년比 2배 증가_러시아_krvip

'출판저널' 설문조사...전자책 장점은 휴대성 올해 전자책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월간 '출판저널'은 지난달 15-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 맞춰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전자책 이용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인 101명이 전자책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서 같은 응답을 한 비율 23%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전자책 만족도도 늘어 지난해 58%만이 만족한다고 답했던 것이 올해는 79%('좋다' 58%, '매우 좋다' 21%)가 만족한다는 답을 내놓았다. 만족한 이유는 '휴대하기 편하다'(78%), '읽기 편하다'(9%), '종이책보다 저렴하다'(8%) 순이었으며 불만족한 이유에는 '읽기 불편하다'(41%), '책 같은 느낌이 없다'(32%), '콘텐츠가 부족하다'(23%) 등이 꼽혔다. 전자책 활성화를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저렴한 전자책 단말기 보급'(43%)과 '콘텐츠 확보'(29%), '저작권 문제'(25%) 등이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