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장 사흘째 하락 _매운 내기는 믿을 만하다_krvip

거래소 시장 사흘째 하락 _포커 영화 감상_krvip

⊙기자: 오늘 거래소시장은 사흘째 하락했습니다. 다만 계속된 프로그램 매물에 매도압력 속에서도 저가매수 세력이 나타나며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61포인트 하락한 784.80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0.18포인트 하락한 46.90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오는 목요일 트리플 위칭 데이를 앞두고 프로그램 매매를 앞세운 기관의 순매도가 장 마감까지 1800억원 넘게 출회되었으나 단기 급락에 따른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프로그램 매물이 집중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SK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거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을 포함한 금융주의 낙폭이 비교적 크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수출호전과 내수회복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대표 경기 방어주로 부각되면서 한국전력도 반등했습니다. 한편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적은 코스닥시장은 거래소에 비해 낙폭이 적었지만 인터넷과 주요 기술주들의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금리기조 변경 여부와 트리플 위칭 데이로 인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위험을 최소화하는 한편 연말 배당 관련주로의 관심이 유망해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4원 90전 내린 1186원 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