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호우주의보…피해 잇따라 _라게스 카지노 해변 거리_krvip

집중호우로 최고 120mm가 넘게 비가 내린 영동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120mm의 비가 내린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추천천의 수위가 오전 9시쯤에 갑자기 높아져 인근의 궁촌리 일대 주택 30여 가구가 침수돼 주민 1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삼척시는 그러나 오후 들어 비가 잦아들었고 배수 작업이 끝난 뒤 대피한 주민들은 모두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설악산 국립공원에도 최고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오늘 새벽부터 오색에서 대청봉 구간과 와선대에서 대청봉 구간 등 주요 등산로의 입산이 통제되고 있으며, 오대산 국립공원도 낮 한때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이와 함께 삼척 대금굴 역시, 빗물로 동굴 내의 수량이 많아져 오늘 하루 관람객의 입장을 통제했습니다.